건강 혜택과 이모저모 / / 2023. 5. 18. 19:21

강아지 슬개골 탈구 3기를 겪은 강아지 두 마리를 키워본 견주의 영양제와 관리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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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람의 건강이 아닌

강아지의 건강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견주라면 강아지가 아프면 마음의 병이 생기니
사람의 건강이라고 해도 되겠죠?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반려동물 보험에서도 제외될 만큼

흔한? 관절질환입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녀석과 작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녀석
이 두 마리가 12년 전 쯤 슬개골 탈구 3기를 진단받고 수술까지 권유받았지만
수술 없이 완치시켜 본 경험들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수술의 권유가 있었지만 녀석들을 마냥 수술대에 올리는 건 마음 아픈 일이기에
수술시키기 전에 뭐라도 해보자는 가족들의 의견으로
이것저것 해보면서 쌓은 경험을 공유해 드릴게요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제가 만든 쇼츠 영상 두 개면 정보를
다 얻어 가 실 수 있으니 시간 없으시면 바로 확인해 보세요


 
슬개골 탈구가 무엇일까요?
슬개골은 사람과 똑같습니다. 무릎뼈인데 강아지들의 경우
선천적인 요인과 흥분해서 급발진, 체중 관리 실패, 부상 등
신체적으로 다리에 데미지가 쉽게 갈 수 있는 구조라
강아지의 관절은 사람보다 더 쉽게 손상을 받습니다.
 
물론 더 유연하고 민첩해서 퍼포먼스 측면에선 강하다고 볼 수 있지만
본인 몸 상태에 따라서 쉬려고 하거나 아프다는 말을 할 수 없으니
악화되는 것이 아닐까요?
 
슬개골 탈구는 1기에서부터 4기까지로 진단하는데
보통 1기와 2기는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약물과 약간의 관리로 쉽게 회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3기부터는 탈구가 잦아지고 고통도 심해져 수술을 권하는 정도입니다.
 
3기의 경우는 슬개골이 탈구돼서 수동으로 맞출 수 있는 정도인데
정확히 우리 강아지도 그랬었죠. 관심 있게 봐오며 쩔뚝거리면 가서 슬개골을 맞춰주곤 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예방법과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전문의가 아니니 참고해 주세요
 
첫 번째, 미끄럼방지 매트 깔기
아기들을 위해서 매트를 깔듯 강아지들이 미끄러지지 않게 깔아줘야 합니다.
강아지들은 발바닥의 털로 인해 쉽게 미끄러지게 되고 그러면서
슬개골 관절에 체중이 다 전달되면서 데미지가 상당히 커집니다.
주로 이동하거나 움직이는 경로에 만이라도 매트를 놓아주세요.
 
두 번째, 흥분하는 강아지라면 여러 가지 방법 강구하기
흥분하면 뛰쳐나가는 급발진이 더 잦고 흥분에 의해 슬개골이 아픈 것도
잊고 달리고 점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인을 반긴다고 흥분하고 꼬리를 흔들지만 이런 행동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니 꼭 방법을 찾아봅시다.
 
저로선 외출 시 펜스를 이용해서 행동반경을 줄이고
일어서지 못하게 그리고 흥분에 대해서도 훈육했습니다.
 
정말 어찌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선 그냥 안아버리면서
다리를 못쓰게 했었죠.
 
세 번째, 적절한 영양공급을 위한 영양제 급여
10년 전에는 우리나라 애견 산업이 지금에 비하면 아주 작았죠
애견 영양제라곤 신기해할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당시 수의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조인트 맥스라는 제품을
구입했는데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라 직구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조인트 맥스 최저가 구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애견 영양제를 많이 만들고
구매평을 보니 나쁘지는 않아 보이니 비교해 보고 구입해 보세요.

 

관리라고 하는 모든 내용은 견주로의 책임과 관심인 게 느껴지시나요?

말 못 하는 동물이기에 온전히 견주가 노력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혹시나 슬개골 탈구로 힘드신 분이 계시다면 응원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아프다는 것을 자각하고

무리한 동작을 알아서 자제하는 착한 강아지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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