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브런치카페 맛집 '스프링 힐'을 소문내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호주 요리학교와 브리즈번에서 정통 브런치 메뉴를 마스터하고 오셔서 정말 맛있습니다. 부산 여행 중 숙소를 광안리, 해운대 쪽으로 잡으셨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여행 중 그래도 한 번의 깔끔한 양식을 먹고 싶거나 과거 해외에서 경험한 브런치가 그리우시다면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건메뉴도 있으니 여행에 꼭 참고하세요.
'스프링 힐'이라는 이름은 호주의 지명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정확히 브리즈번에 위치한 곳으로 사장님께서 호주에서 공부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달맞이 고개의 명칭에서 고개가 힐이니 딱 맞는 상호명이네요. 스프링 힐을 검색해 보니 브런치 관련한 글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부산 '스프링 힐' 또한 브런치 명소가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비건메뉴도 있고 사장님께서 호주에서 공부하셨다고 하니 언어의 장벽이 없는 식당이네요. 주변 영어권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볼 만한 식당입니다. 고향의 브런치 맛을 잘 구현해 냈는지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해보세요.
'스프링 힐'의 소문은 추천 메뉴와 영업시간, 주차가능 여부 등으로 내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가보신다면 저처럼 소문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 거예요.
가게 외부는 빨간 벽돌과 흑백의 조화로 깔끔하고 사진으로 남기면 이국적인 모습도 연출되는 모습입니다. 식사 전, 후로 저기 보이는 책상의자에서 여자친구분의 사진을 남겨주세요. 한국 남자들의 숙명을 제대로 이해한 사장님의 센스를 볼 수 있습니다.
달맞이고개 맛집 중 하나인 '빌리버거'와 같은 라인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스프링힐'은 가볍게 커피 테이크 아웃도 가능합니다. 커피 맛은 자부하신다니 브런치를 즐기시거나 지나가는 길에 한 잔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호주식 브런치 카페 스프링힐은 7가지 메뉴로 간단한 브런치부터 밥이나 끼니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받았을 때 찍지 못해서 매장 입구에서 소심하게 찍은 사진으로 보여드리네요. 가장 아래 두 메뉴는 '스프링힐 볼'(비건 메뉴)와 '나시고랭'(인도네시아식 볶음밥)입니다.
위 사진 옆에 살짝 보인 그래놀라는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서 식당 메뉴에도 사용하고 소분해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호주의 대표 과자인 팀탐도 있었어요.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깔끔하게 분위기를 잘 살리셔서 사진으로 남기는 모든 공간이 보기 좋고 음식을 먹기도 전에 일단 만족스러웠습니다.
지난 8월에 오픈해 모든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네요. 그래서 추천 두 가지 메뉴와 '이런 메뉴도 있다.'로 총 세 가지 메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더 많은 메뉴를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가장 아래 스프링힐의 네이버 페이지와 스프링힐의 인스타페이지를 남겨둘 테니 클릭해 보세요.
메뉴추천과 소개
우선 추천하는 두 가지 메뉴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팀탐리코타팬케익'입니다.
메뉴명을 봐서는 팬케익 반죽에 팀탐을 넣은 건지 리코타치즈를 찍어먹는 팬케익인지 모를 수 있지만 포스팅 썸네일에도 활용한 '스프링 힐'의 대표 메뉴입니다. 정답은 리코타치즈를 팬케익 반죽에 넣어 만든 부들부들한 팬케익으로 호주 국민 과자인 팀탐이 올려져 나옵니다. 맛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인스타에 업로드하기에는 이만한 메뉴가 없을 거예요.
다음 추천메뉴는 '베이컨에그베니'입니다.
메뉴명과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에그베네딕트입니다. 사장님께서 호주에서 브런치를 공부하며 익힌 요리로 수란과 짭짤한 베이컨의 조화가 상당합니다. 브런치 하면 에그베네딕트, 여성분들에 비해 브런치에 먼 남자분들에게는 샌드위치와 같은 이미지로 맛은 기대 이상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추천 첫 번째 메뉴로 꼽고 싶었지만 '팀탐리코타팬케익'의 비주얼과 맛을 대중적인 에그베네딕트가 이길 수 없었네요.
추천하는 메뉴 외에 먹어본 메뉴는 '바질파스타'인데요. 사장님께서 브런치만 잘하시는 게 아니더라고요. 파스타도 수준급으로 하시는데, 구워주시는 빵은 물론 파스타에 들어간 익힌 방울토마토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방토사리 추가... 안 되나요?) 진정 브런치만 즐기시길 원하신다면 브런치 메뉴만 드세요. 브런치 메뉴가 더 맛있습니다.
주차가능 여부와 영업시간
차로 이동 예정이시라면 가게 근처 빌라들 앞 쪽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스프링 힐의 영업시간의 영향인지 주변 주차할 곳이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쉽게 주차해서 주차에 대한 어려움과 궁금증이 없었지만 포스팅을 위해 여쭤보니 근처 스카이 주차장(한 블록 아래)을 추천하셨습니다.
정기 휴무는 매주 화요일이며 영업시간은 07:30 ~ 19:00(라스트오더 18:00)입니다. 브런치라는 이름답게 영업시간이 상당히 빠릅니다. 여행 중 이른 시간 브런치를 즐기기에 딱이죠.
더 많은 메뉴와 '스프링힐'의 이해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두 버튼을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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