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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달맞이고개 브런치카페 스프링힐 절대 가지마세요

by 똑통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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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달맞이고개 브런치카페 스프링힐 후기의 썸네일

부산 달맞이고개에서 찾은 정갈하고 따뜻한 브런치 공간, 스프링힐의 생생한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절대 가시면 안되는 단점을 아래 작성해뒀으니 음식 사진만 보시지 마시고 포스팅 전문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프링힐 공식 인스타그램

 

 

부산 달맞이고개, 이국적 분위기 속 브런치를 찾는다면?


남자 사장님을 보면 이국적이다고 탁! 느낄 수 있는 식당은 아니고, 내부 인테리어와 집기류, 메뉴의 디스플레이가 여느 호텔에서 내주는 브런치 메뉴와 비슷합니다. 한적한 달맞이 고개에서 이런 모양(?)의 메뉴가 나오는 것이 정말 이국적이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부산 달맞이고개를 지나다 우연히 찾은 브런치카페, ‘스프링힐’. 평일 오전,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한 끼 이상의 만족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인들과의 약속이 있어 분위기 좋고 브런치 맛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고, SNS에서도 반응이 꽤 괜찮아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찾아갔습니다.

 

 


깔끔하고 따뜻한 인테리어의 첫인상

 

입구부터 깔끔하고 따뜻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목을 베이스로 한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너무 화려하거나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구도였습니다. 창가로 자연광이 들어와서 사진 찍을 때 필터가 필요 없을 정도였고, 테이블 위 디테일까지도 신경을 쓴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주문 메뉴 구성과 만족도

 

바나나브레드 피칸버터부터 시작해서, 그레놀라 요거트볼, 타이두부레드커리(VEGAN), 햄치즈 크로와상&감자스프까지 종류도 다양했으며, 디저트부터 식사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느낌의 요거트볼부터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던 타이커리, 비건 메뉴가 있다는 점에서도 배려가 느껴졌고, 각 메뉴의 구성 역시 자극적이지 않으며 고급스러운 맛을 냈습니다.

 


후식 커피로 마무리까지 완벽

 

메인 식사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무겁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식사의 만족감을 해치지 않고 입 안을 정리해주는 느낌이었고, 브런치 이후 커피 한 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이 아주 좋았습니다.

 

 


친절하고 자연스러운 응대

 

사장님 부부로 추정되는 분들의 응대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리하게 말 거는 방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게 맞이해주는 태도에서 큰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식사 도중에도 눈치 보지 않고 요청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고, 영어로도 응대 가능하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청결한 환경과 신뢰감

 

화장실 상태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음식을 먹는 공간에서 가장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인데, 실제로 밥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세면 공간 역시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신뢰감이 높아졌습니다.

 

 


접근성과 위치 조건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도보 및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위치였고, 근처에 잠시 정차하기도 쉬워 차량 이용객에게도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광 코스와도 가까워 방문하기 좋은 입지 조건입니다.

 


전체 평가 요약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탓인지 사장님 내외분의 친절함이 내포된 탓인지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져 가격이 오르면 어쩌나, 지금도 재료 소진으로 빠른 마감이 잦은데 가고 싶을 때 못가면 어쩌나, 대기가 길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는 마음에 절대 가시면 안된다는 어그로를 끌어봤습니다. 정말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를 원하시면 스프링힐에 꼭 가보세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확인하시면 재료소진에 의한 긴급 마감을 미리 아실수 있습니다.

스프링힐 공식 인스타그램

 

항목 평가
디자인 ⭐⭐⭐⭐⭐ (이국적이고 따뜻함)
맛과 구성 ⭐⭐⭐⭐⭐ (건강하고 정갈한 맛)
가성비 ⭐⭐⭐⭐⭐ (가격 이상 퀄리티)
사용 목적 데이트 / 외국인 접대 / 브런치 모임

누구에게 추천하는가?

 

스프링힐 브런치카페는 조용한 데이트 장소를 찾는 분, 외국인 친구와 함께 이국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 브런치와 커피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매우 높으며, 식사뿐 아니라 전체적인 경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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